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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7.6) 192:2.2 Jezus wendde zich daarna tot Petrus en vroeg: ‘Petrus, heb je mij lief?’ Petrus antwoordde: ‘Heer, ge weet dat ik u liefheb met geheel mijn ziel.’ Daarop zei Jezus: ‘Indien je mij liefhebt, Petrus, weid dan mijn lammeren. Verwaarloos de zorg voor de zwakken, de armen en de jonge mensen niet. Predik het evangelie zonder vrees of voorkeur; denk er steeds aan dat God geen aanzien des persoons kent. Dien je medemensen zoals ik jullie gediend heb; vergeef je medestervelingen zoals ik jou vergeven heb. Laat ervaring je de waarde van meditatie onderrichten, en de kracht van intelligente overde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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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7) 192:1.2 사도들이 세베대의 집에서 기다리면서, 목요일 오후와 초저녁을 보낸 뒤에, 시몬 베드로는 그들에게 고기를 잡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베드로가 고기잡이 여행을 제안했을 때, 사도들은 모두 따라가기로 작정했다. 밤새 그들은 그물을 가지고 수고했지만 아무 고기도 잡지 못했다. 고기잡지 못한 것을 그다지 염려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이야기할 많은 흥미 있는 체험, 예루살렘에서 그들에게 아주 최근에 일 어난 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날이 밝자, 그들은 벳세다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물가로 가까이 가자, 그들은 누군가 호숫가에, 배를 대는 곳 가까이, 모닥불 옆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 그들은 그가 물고기를 잡은 것을 환영하려고 내려온 요한 마가라고 생각했지만, 물가로 더 가까이 다가가자, 그들은 잘못 보았음을 알았다―그 사람은 너무 키가 커서 요한일 수 없었다. 물가에 있는 사람이 주라는 생각이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떠오르지 않았다. 어째서 초기에 관계를 가졌던 장면 한가운데서, 또 자연과 접촉하는 탁 트인 곳에서, 두려움•배반•죽음과 비극적으로 연결된 예루살렘의 꽉 막힌 환경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예수가 그들을 만나고 싶어했는지 그들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이 갈릴리로 가면, 그가 거기서 그들을 만나리라고 일러 주었고, 그는 막 그 약속을 지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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